다른 란이 없어서 여기에다 적습니다.

저는 목포에서 살고있으나 저희 아들과 며느리는 거제에서 근무를 하고 있으며. 큰애가 지금 임신 34주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젊은 아이들이고 첫아이 임신이다보니 병원 선택부터 신중을 기해서 거제에서 부산 종합병원까지 검진을 다니고 있답니다.  헌데  한 5주정도부터 아이가  꺼꾸로 있다는 말을 듣고 바르게 돌아오는데 좋다는 고양이 체조를 하루에 한 세시간 이상을 계속했답니다.  잠자다가도 일어나면 하고---.  근데 목포집에를 온다길래 제가 정성일산부인과에 한번 진료를 해보게했습니다.  그림까지 그려서 아주 이해 하기 쉽게 설명해주시고 자세히 초음파를 보시면서 문제점을 말씀해 주신 원장님, 특히 태아의 입장에서 말씀해 주신 원장님의 말씀에 깜짝놀랐습니다. 태아한테 역지사지라니---  정말 진정한 산부인과 의사시구나 감동이었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에 아이들이 안심을 하면서 이렇게 알아먹도록 쉽게 설명을 해주는 병원이 없었다고  만약 선생님이 분만을 하신다면 여기와서 분만을 하고 싶다고 말하더군요.  목포에 이렇게 자기분야에서 훌륭한 선생님이 계신다는 것을 널리 알리고 싶은데  란이 없어서  여기다 적습니다. 목포 시민의 한사람으로 너무 가슴이 뿌뜻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아울러 이런 말들을 할 수 있는 란을 하나 만들어주시면 어쩔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