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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무환, 여성 노화 증상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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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
하지만 비껴갈 수 없는 세월을 어떻게 준비하고, 대처하느냐에 따라 노후의 삶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특히 여성에선 여성호르몬 감소라는 극적인 ‘폐경’을 맞이하면서 다양한 변화에 맞닥뜨리게 된다. 이에 폐경으로 인한 대표적인 증상 5가지와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여성의 노화 증상 5가지

마이크를 잡고 있는 중년 여성

1. 생리(월경) 중단과 그로 인한 다양한 증상: 폐경기 증후군

폐경 과정은 대개 40대 중후반부터 점진적으로 진행되며 주로 50세 전후로 폐경이 된다. 호르몬 감소에 따라 골다공증과 고지혈증, 고혈압 등 질병의 위험도가 증가하며, 안면홍조, 발한, 불안감, 피로 우울, 기억력 장애, 수면장애 등 개인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폐경과 관련한 증상으로 힘든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의하여 호르몬 보충요법 등으로 증상 완화를 도울 수 있지만, 과거 유방암과 같은 호르몬 의존성 종양이 있었던 경우에는 적용이 어렵다.

칼슘 흡수가 줄어들고 고지혈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우유, 멸치 등 고칼슘 식품을 섭취하고,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알코올, 탄산음료 섭취는 줄여야 한다. 에스트로겐과 구조가 비슷한 이소플라본이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므로 콩, 두부 등 콩 요리를 즐기고, 저지방, 저염식으로 식단을 조절한다.

2. 생식기 위축, 건조증과 염증: 질염, 성교통

폐경 후 여성호르몬 분비 감소 등의 변화로 소음순, 음핵, 질, 요도의 조직이 얇아지고, 자궁, 나팔관, 난소도 더 작아진다. 조직이 얇아지고, 정상 분비물 등으로 감염에 대항하던 능력이 사라져 생식기 건조, 성교통, 만성 염증, 질 분비물 증가 등의 문제가 생긴다. 질염이 잦아지기도 한다.

질 건조와 그로 인한 성교통이 문제가 되는 경우 윤활액/젤 사용, 호르몬 치료, 고주파/레이저 치료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폐경으로 인해 질 점막이 점점 얇아지면서 생기는 질염을 위축성 질염 도는 노인성 질염이라고 하는데, 이 또한 호르몬 치료로 개선할 수 있다.

3. 근육, 자궁 등의 결합조직 약화: 요실금, 변실금

근육이 점차 감소하며, 방광, 자궁, 질, 직장을 지지하는 인대, 근육 등 결합조직도 약화된다. 이 때문에 질이 넓어지고 힘이 약해지면서 자궁이 빠져나오는 자궁 탈출증이 생길 수도 있다. 방광에 힘을 가해 소변을 보게 되는데, 이 힘도 약해지므로 배뇨가 어렵고, 대소변 조절능력이 떨어져 요실금, 변실금이 생긴다.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기대수명은 85.4세(2016년 기준)로 폐경 후에도 30여 년의 세월을 살아가게 된다. 폐경 이후는 어찌 보면 오롯이 자기 자신만을 위한 시간이라 할 수 있으며,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를 해야 건강한 노후의 삶을 기대할 수 있다. 정형외과 전문의이자 ‘라이트 박사의 마흔 이후의 피트니스’ 저자인 본다 라이트 박사는 40대부터는 무조건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운동하지 않는 사람은 운동을 활발히 하는 사람에 비해 두 배나 빠르게 신체 능력이 감소한다는 것. 이는 다시 말해 운동만으로도 건강을 증진하고 노화를 예방 관리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단, 어깨 통증, 무릎 통증 등 통증과 부상 위험에 주의하면서 근육의 양과 질을 모두 향상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

4. 유방 형태 변화: 2년 마다 유방암 검진

유방의 결합 조직도 줄어들어 유방이 늘어지는 등 형태가 변하며, 유관을 자극하는 에스트로겐 감소로 유방이 작아진다. 유방 내 섬유 조직도 지방으로 대체되므로 젊었을 때는 치밀 유방 진단을 받았던 사람도 나이 들면서는 유방이 덜 단단해진다.

40~69세 무증상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 촬영술을 이용한 유방암 검진을 2년마다 시행하는 것은 유방암 사망률을 유의하게 감소시킨다는 다양한 연구 근거에 따라 2년 주기로 유방암 검사를 받는다. 단, 70세 이상 여성에선 유방 촬영술을 이용한 유방암 검진이 유방암 사망률을 낮춘다는 근거 수준은 낮으므로 임상적 판단 등을 고려하여 선택적으로 시행을 권고한다.

5. 폐경 후 성생활 변화 없어: 꾸준한 성생활

폐경 후에 여성호르몬이 줄어든다고 해도 난소와 부신에서 남성 성호르몬을 계속 분비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여성은 폐경 후에도 생식기 변화로 인해 성생활의 빈도나 성적 쾌감이 줄어들지 않는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폐경기는 출산의 끝은 의미할지언정 성생활의 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임신에 대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어 오히려 안심된다는 이들도 많다. 하지만 질 건조 등의 변화로 성교통 등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이를 보완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자위를 포함한 규칙적인 성생활은 질 건조를 경감시키며, 에스트로겐 크림 등과 같은 보조 제품을 이용할 수도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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