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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자담배 흡연 첫 사망자 발생

전자담배를 흡연해온 중증 폐 질환 환자가 숨진 첫 사례가 미국에서 나왔다.
이번 사망 사건이 발생한 미국 일리노이주의 의료당국(idph)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23일(현지 시간) “전자담배 흡연을 하면서 원인 불명의 중증 폐 질환으로 입원했던 성인 환자가 사망했다”고 밝히고, “200여 건의 비슷한 질환에 대한 원인 규명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idph는 사망 환자의 이름, 나이, 성별은 공개하지 않았다.

전자담배

전자담배 흡연과 연관된 첫 사망 사례로 의심되는 가운데, cdc는 올해 6월 말부터 8월 22일 기준, 22개 주에 걸쳐 전자담배 흡연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의심되는 193건의 중증 폐 질환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들의 발병 원인은 정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지만 모두 증기로 된 니코틴이나 대마초를 흡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idph 역학자인 jennifer layden 박사는 “현재 일리노이주에는 전자담배 흡연 후 원인 불명의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22건의 중증 사례가 있으며, 12건의 추가 사례를 조사 중에 있다”고 설명하고 “이들 환자는 대부분 남성이며, 나이는 17~38세(평균 23세)”라고 밝혔다.

idph 기관장인 ngozi ezike 의학박사는 “현재 일리노이주 사람들이 겪고 있는 혹독한 질환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전자담배 흡연이 위험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fda 담배제품센터장 mitch zeller, j.d.는 “현재 전자담배가 함유한 화학성분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폐협회(american lung association) albert a. rizzo 최고의료책임자는 “이번 사례는 특정 전자담배 기기에 관련된 것이 아니며, 공통점이라면 주로 어린 사람들이 전자담배를 피운 후 호흡기 질환에 걸렸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cdc 비전염성질병 담당 부국장 ileana arias 박사는 “환자들의 증상이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공통된 다른 발병 원인이나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다른 질병들이 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하며 선을 그었다.

한편, cdc는 지난 21일 “상당수 환자가 최근 전자담배로 마리화나를 사용한 게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했을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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