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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한 것처럼 몸이 차갑고 메스꺼워요...미주신경성 실신, 왜 발생할까? [1분 Q&A]
q. 최근 개인적인 일로 어머니께 꾸중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꾸중을 듣던 중에 체한 것처럼 몸이 차가워지고 메스꺼움을 느꼈어요. 숨이 가빠지고 입안이 마르는 증상도 있었습니다. 다시 이런 경험을 하고 싶지 않은데, 한 번 이런 증상이 나타났다면 앞으로도 반복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a. 질문자님의 증상은 미주신경성 실신의 전조 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청소년이나 젊은 성인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감정적인 변화가 심한 경우 더 쉽게 나타납니다. 이는 과도한 교감신경계의 항진으로 인해 부교감신경인 미주신경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혈압과 심박수가 급격히 저하되어 발생합니다. 또한, 심한 통증, 통증에 대한 불안, 갑작스러운 심리적 충격 등도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은 식사를 거르거나, 사람이 많은 무더운 실내에 있을 때, 장시간 서 있을 때, 음주 후, 피로가 누적된 상황에서 더욱 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방법으로는 꽉 끼는 옷을 피하고, 규칙적인 식사와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며,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적절한 수분 섭취와 감정적 안정을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실신 전 단계에서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거나 어지럼증이 발생하면 즉시 앉거나 다리를 올린 채로 눕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의식 소실을 막는 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감별진단이 필요한 질환으로는 일과성 어지럼증, 일과성허혈발작, 저혈당, 공황장애, 경련성 질환 등이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자세한 병력 청취와 신경학적 검진이 필요하며, 때에 따라 뇌 및 뇌혈관 촬영, 뇌파 검사 등의 추가 검사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글 = 김혜경 하이닥 건강의학기자
도움말 = 이종문 원장(이종문신경과의원 신경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