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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처진 '땅콩형 얼굴'… "리프팅 수술 전, 당기는 방향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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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라인을 살리기 위해 처진 얼굴 리프팅과 관련하여 기기뿐만 아니라 시술 및 수술까지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무엇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효과의 차이가 있고 가격 차이도 크다는 점에서, 어느 병원으로 내원하는 것이 좋은지 혹은 어떤 방법이 메리트가 있는지에 대해 갈피를 못 잡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 듯하여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혹시 "땅콩형 얼굴"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땅콩형 얼굴이란 볼살은 빠지고 광대는 도드라지면서 얼굴 길이까지 길어 보이는 형태로, 나이가 들면서 바뀌는 얼굴형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이러한 페이스 라인을 개성으로 어필하는 연예인도 있지만, 일반인들이 선호하는 얼굴형은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땅콩형 얼굴 필러나 인모드 등을 알아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상담을 받아보신 분들은 피부과 시술 가격 역시 저렴하지 않고, 유지 기간이 길지 않다는 점에서 얼굴 리프팅 수술, 즉 외과적인 개선책을 알아보기도 합니다. 병원 또는 의료진마다 진행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으므로 결정하기 전 그 차이점을 명확히 정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볼 패임과 광대 처짐 동시 해결해야… 잘못된 접근은 재수술 불러
땅콩형 얼굴을 탈피하기 위해서는 반대의 얼굴형으로 변화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볼 패임, 광대 처짐, 심부볼, 입가 처짐 등 페이스 라인을 망치는 요인들에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해결되어야 얼굴이 점점 더 처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수술 후 다시 땅콩형 얼굴로 빠르게 복귀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수술로 인해 광대가 더 넓어지거나 볼은 꺼지고, 라인이 울퉁불퉁하게 변하여 재수술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만큼 얼굴 리프팅 수술 방식을 면밀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력 반대 방향인 '수직'으로 당겨야... 입체감 살고 얼굴 작아지는 효과
얼굴 리프팅 수술을 고려할 때는 '수직'으로 당겨주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수직으로 당겨야만 중력의 반대 방향으로 리프팅 되면서 입체감이 생기고, 턱선이 선명해지면서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를 얻게 됩니다. 늘어진 스마스(smas)층과 유지인대를 정확히 수직 방향으로 당겨주는 방법으로 진행해야, 처진 얼굴 지방층과 피부층이 원래 자리로 되돌아가면서 땅콩형 얼굴이 개선됩니다.

흔히 '소멸했다'고 표현하는 얼굴의 대부분은 지방을 뺀 것이 아니라 수직으로 당겨주었기 때문에 과거 처지기 전의 모습이 나오는 원리입니다. 얼굴 살이 많거나 유독 입가만 처진 경우, 혹은 전반적인 얼굴 처짐이 있다면 수직으로 당겨주는 얼굴 리프팅 수술을 통해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적인 채움보다 정확한 진단 선행돼야
같은 명칭의 수직 얼굴 리프팅 수술을 받았다고 해서 모든 분에게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인위적으로 무언가를 채우는 방향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서 리프팅 해주는 방법으로 진행하며 정확하게 진단해주는 곳을 선택해야 합니다. 그 상태에서 위로 당겨주어야 오랜 기간 추가적인 시술이나 수술 없이 볼 패임 개선 및 주름 완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울퉁불퉁한 라인 없이 매끈한 얼굴형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골격의 문제가 아닌 얼굴 처짐에 의한 변형이 심한 경우라면, 수직 리프팅에 대해 충분히 알아보고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해 줄 의료진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